경기 포천시는 오는 2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문도시 페스티벌' 행사와 통합해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내향인의 놀이터! 외향인의 쉼터! 누구나 함께 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구현하고 전 시민이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책을 전시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북크닉 존)이 마련되며, 면암중앙도서관 등 7개의 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포천책동아리네트워크 등 지역 독서공동체가 다양한 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역대 올해의 책과 다양한 도서관 사업 홍보 부스, 전시된 도서를 읽고 즉석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독서퀴즈 부스, 산리오 키링 만들기, 우리집 비누 만들기, 인문 부채 만들기, 자존감 독서대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2024년 포천 북 페스티벌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책과 도서관에 더욱 관심을 가져 독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