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대한역도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 지원에 나선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역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한 데상트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2026년까지 총 3년간 파트너로 역도 대표팀과 동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을 약 2개월 앞두고 체결된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데상트와 대한역도연맹의 동행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호준 데상트코리아 데상트 총괄 전무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원동력이 되려는 데상트의 철학과 같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데상트는 앞으로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함께 스텝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스포츠 정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협약식을 마치며 “데상트코리아와 국가대표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통해 역도 국가대표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제2의 장미란’ 박혜정 선수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유동주 선수가 함께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 ‘데상트 서울’에서 진행했다. 단순 협약식을 떠나 대한역도연맹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데상트만의 철학과 시간, 기술의 축적을 담은 공간을 체험해 보고 브랜드가 가진 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