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광 협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와 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개회사를 맡고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모리셔스 대통령 부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1부 패널토론에서는 아프리카 관광산업의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개발을 위한 에티오피아와 세이셸, 우리나라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포럼에 앞서 주요 연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포럼 이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 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27개국 관광지 사진 38점을 관람한다.
유인촌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라며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