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부 등 대입 서류 제출에 따른 수험생 불편 최소화 

충남교육청이 대입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 생성·제공 업무 관련 연수를 통해 고등학교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 절차 사전 파악 및 자료 점검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10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교별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등 대입 서류 제출에 대한 수험생,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산화된 학생부 제공으로 성적 자료의 위·변조 및 대입시험 대리 응시 등 방지를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 신뢰성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교육청은 고등학교 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 및 업무처리 신속성 향상에 이바지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자료의 신뢰도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정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로융합교육원, 무전공입학·의대정원 확대 따른 대입지원전략 연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0일 원 내에서 도내 고등학교 3학년부장과 진로전담부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무전공입학 및 의대정원확대에 따른 대입지원전략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날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무전공입학의 도입과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충남 교사들이 진로진학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학교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에 가장 중심에 있는 담당자인 3학년부장과 진로전담부장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이를 전달하는 학교 자체 연수를 통해 2025학년도 대입지원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그리고 무전공입학과 관련한 자료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하여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경숙 원장은 “무전공입학과 의대정원확대가 대입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이며, 지원전략을 어떻게 구상해야 하는지 미리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서 우리 충남의 교육공동체들은 선제적으로 잘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논산 AI미래배움터 개관... 상상이룸 나눔마당 성황 

충남교육청은 지난 8일 논산 소재 놀뫼종합체험센터에서 논산 AI미래배움터 개관식과 함께 2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권역 행사에는 논산, 계룡, 공주, 금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상상이룸 한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교실이 열렸고, 오후에는 상상이룸 과학마술 강연이 진행되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상상이룸 체험마당’에서는 드론 항공촬영, 최종병기 나만의 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메타버스로 배우는 놀뫼의 문화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융합적사고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상이룸 나눔마당에서,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