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 군수가 27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송미령 장관을 만나 주요 농업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필수적"이라며 "의령군이 경남의 중심에서 농업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국비 지원이 필요한 의령군 현안사업은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이전’ 등이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7월 1일부터 청소년·어린이 100원 행복버스 시행
함안군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청소년·어린이 100원 행복버스’를 시행한다.
‘청소년·어린이 100원 행복버스’는 청소년(만13~18세)과 어린이(만6~12세)가 함안군 농어촌버스와 공영버스를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수혜 대상인 청소년·어린이의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요금 인하에 따른 운수업체 손실보상금은 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하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전석 매진 행렬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기획공연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6월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락가수 김경호·박완규 락파워콘서트와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으로 찾아온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기획 공연이 예매 첫날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개최한 팬텀 오브 뮤지컬(2월), 넌센스, 투걸스(3월), 점프(4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러브레터(5월) 역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매 오픈 초반 전석 매진되며 문화 예술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부터 대중음악, 연극, 전통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해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행복품은 나눔가게 10⋅11호점 등록
함안군 칠원읍은 남다른 생고기 식당을 방문해 ‘행복품은 나눔가게’ 10호점으로 등록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남다른 생고기(대표 최정순)는 양념돼지고기+된장찌개+공기밥 점심특선 가격을 몇년 째 1만 원으로 고집하며 착한가격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체이다.
칠원읍 ‘카페 1219’를 방문해 ‘행복품은 나눔가게’ 11호점으로 등록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카페 1219(대표 이단비)는 음료 외에도 각종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로 지역 내 사랑방역할을 톡톡히 하는 가게로 명성이 자자하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나노융합산업단지 발전비전 계획 수립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전략구상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전력 구상 연구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1단계(165만6000㎡) 사업의 고도화와 2단계(177만㎡) 개발 사업 전략구상을 목적으로 2023년 11월부터 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행 중인 연구과제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밀양시 산업경제 및 지역산업 여건 분석, 성장주도 산업 분석, 기업지원과 입지 수요조사를 통해 밀양 경제권 성장유망산업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발전 비전 수립을 통한 2단계 개발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의 유치업종 선정과 투자유치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2단계 사업 추진 구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찾아가는 귀농귀촌 센터’ 운영 성료
창녕군은 창원중앙역·마산역·부산 KTX역에서 ‘찾아가는 창녕군 귀농귀촌 센터’를 운영해 기차역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창녕군 귀농귀촌센터에는 운영 3일간 총 257명이 방문, 64명이 귀농·귀촌 상담을 받았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었지만, 상담의 기회가 없었던 도시민들이 맞춤형 상담을 통해 창녕군 귀농·귀촌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상담받은 도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창녕에서 생산한 마늘과 양파, 흑마늘 즙, 자색 양파즙, 단감 와인 등을 전시해 창녕의 우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으로 귀농·귀촌을 결정한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좋은 지원책들을 발굴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