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마시는 대신 러닝 해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음 맞는 사람끼리 ‘러닝 크루’를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달리기도 하고, 마라톤에 관심을 갖는 2030도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러닝화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28일 방문한 서울 통의동 푸마(PUMA)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오는 1일 출시 예정인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3’ 시리즈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1일 국내 발매되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은 푸마의 혁신적인 러닝화 기술 나이트로폼(NITRO FOAM)이 적용된 프랜차이즈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의 세 번째 시리즈로 2년만에 보다 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디비에이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은 러너들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하다.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일반 러너들을 위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이하 디나 3)’와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마니아에게 최적화 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이하 디나엘 3)’로 구성했다.
쇼케이스 현장 한켠엔 자신의 정확한 발 사이즈와 형태를 잴 수 있는 ‘풋 스캐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디나3을 직접 신어보고, 옆에 마련된 트레드밀에서 달려볼 수도 있다.
디나 3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미드솔에 질소가 주입된 푸마의 최첨단 나이트로폼은 러너에게 뛰어난 쿠션감과 반발력을 제공하면서 무게는 최소화한다. 상부와 하부 미드솔 사이에 삽입된 파워플레이트(PWR PLATE – 탄소섬유로 제작된 카본플레이트)는 속력을 내는 데 도움된다.
특히 토오프(toe-off) 시 파워플레이트가 지렛대 역할을 해 착용자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발끝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반발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켜 기록 개선을 돕는다.
디나3는 가벼운 조깅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모든 레벨의 러닝에 탁월하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모노메쉬 소재 어퍼와 패딩 처리를 통해 부하가 집중되는 부위의 압력을 분산시켜 오랜 야외활동에도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하고 피로감은 덜어준다. 아웃솔에 적용된 푸마만의 독보적인 푸마그립(PUMA GRIP) 기술은 다양한 지면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불어넣는다.
디나 3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디나엘 3는 보다 빠른 기록을 향해 도전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하다. 최근 러닝화 기술의 핵심은 쿠셔닝과 경량성이다. 새롭게 출시된 디나엘3 의 무게는 194g(남성 270 사이즈 기준)로 가볍다. 특수 설계된 나이트로폼이 러너에게 탁월한 에너지 변환률을 제공하고, 탄소섬유 파워플레이트는 추진력을 높여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앞으로도 러닝에서 존재감을 키우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려고 한다”며 “스포츠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러너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디나3 시리즈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