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4-07-20 01:10:46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19일 현재 누적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김해시가 운영하는 '먹깨비'는 2022년 5월 김해시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됐다. 

'먹깨비'는 현재(7월18일 기준) 누적 주문 수 39만건에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배달앱이 주문수수료를 9.8%로 올린 데 반해 '먹깨비'는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상생 수수료만 유지하고 있어 차별화된다.

여기다 광고와 상위노출 비용을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김해 소상공인들은 지난 2년간 약 18억원의 수수료를 절감했다. 더불어 '먹깨비'는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페이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이용하면 7% 할인한 가격으로 결제하고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현재 신규가입 이벤트와 배달·포장 주문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하면 2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먹깨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양쪽 모두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먹깨비'가 김해시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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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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