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4일 사랑의 열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24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주민1인당 모금액 부문 최상위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성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3억 8220만 725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연중 주민 1인당 모금액이 2만180원으로 도내 18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2위 지자체 1만4000원보다는 681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고성군은 매년 많은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 참여로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기부자들이 전해준 값진 사랑과 나눔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다양한 희망 복지 서비스에 쓰여진다.
함명준 군수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들 덕분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성, 희망찬 고성을 만들어 가는 가치 있는 기부활동에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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