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전시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돼 2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금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101.2%, 소비‧투자 분야에서 114.4% 집행률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민생경제와 관련이 깊은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 목표액 577억 원보다 83억 원을 초과해 660억 원을 집행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단순한 신속집행의 수준을 넘어 집행 가능 사업에 적재적소 속도감 있게 재정을 투입해 신속집행 1위라는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 및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대덕구,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 추가 모집
대전 대덕구는 202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예산소진 시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 가족 내 5~18세 유아 및 청소년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나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덕구는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후 연중 매달 10만 원까지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중앙대와 AI·데이터 활용 업무 협약 체결
대전 중구는 중앙대와 ‘AI·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 중구와 중앙대는 함께 첨단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접목하여 지역 현안과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향후 1년 동안 추진하며 실질적인 효과 검증 및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앙대서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람의 표정, 몸짓 등을 인식하는 수어 번역 모델의 행정서비스 연계 실증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등이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구, 청소차에 친환경 전자식 매연 저감장치 설치
대전 유성구는 매연과 미세먼지 등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청소차량 11대에 친환경 전자식 매연저감 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매연저감 장치는 조달청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지역 벤처기업 ㈜아라온의 친환경 전자식 매연저감 장치로 연소 조건을 개선해 차량 매연을 60% 이상 줄이고 연비를 3%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통해 청소차량 작업자의 근로환경 및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예산절감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