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과 여자 유도서 낭보 “금과 은 수확”

남자양궁과 여자 유도서 낭보 “금과 은 수확”

-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
- 허미미, 여자 57㎏급 은메달…한국 유도 첫 메달

기사승인 2024-07-30 08:06:32
"승리의 기쁨은 이런 것"
남자 양궁 대표팀 단체전 금이우석(오른쪽부터), 김제덕, 김우진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남자양궁 '결승서 개최국 프랑스 제압…'단체전 10연패'
- 여자 이어 최강의 위용 뽐내
- 유도 허미미, 세계 1위 데구치와 연장 혈투 끝 아쉬운 반칙패

마침내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달성!'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김우진(왼쪽부터), 이우석, 김제덕이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위업 달성!'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8일 치룬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뤄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공격 시도하는 허미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허미미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캐나다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남자양궁 금메달에 이어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유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세계 1위)와의 결승전에서 지도 3개를 받고 아쉽게 반칙패했다.
'수상자들과 기쁨 나누며 찰칵'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가 시상대에 올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유도가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앞서 이틀간 치러진 남녀 4개 체급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여자 유도의 은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48㎏급 정보경 이후 8년 만이다.
'유도 여자 57kg급 은메달 허미미'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가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