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한 광폭 행보의 결과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12억원 △동의보감촌 무릉교 주차장 정비공사 8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2억원을 확보했다. 재난안전 확보사업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6억원 △단성 급수구역 지방상수도 인입 및 노후관 교체공사 15억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사업 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3500만원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국비 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앞으로도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과 관련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산청군의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진주, 아름다운 동행 이어져상생상품권 2차 발행
산청군과 진주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산청-진주 상생상품권 발행(2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상생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10억원(지류)으로 산청군 1억원, 진주시 9억원이 발행 목표다. 앞서 양 시군은 지난해 총 20억원(지류) 규모의 상생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소비자는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청군과 진주시는 동일 생활권인 주민들에게 서로의 지역에서 자유롭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민편의 제고 및 지자체 간 상생발전 도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동 발행한 상생상품권이 산청과 진주 주민들의 경제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번 2차 상생상품권 발행도 각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 박차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 이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309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아 ‘2025 산청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홍보에서는 산청군 관광캐릭터인 ‘산 너머 친구들’ 부채를 나눠줘 무더위에 지쳐있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타 지역 행사, 축제 현장을 찾아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적극 실천해 내년 산청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간담회
산청군은 지난 3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4개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생활지원사와의 소통 간담회’의 연장선상으로 추진됐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과 종사자 간 소통 활성화와 수행기관 애로사항 청취,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돌봄 현장 애로사항과 수행인력의 처우개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화 군수는 “공백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수행기관 기관장들과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및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삼장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 등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운영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무더위 속에 휴가를 누릴 여유가 없어 생기는 열등감과 자책감 등 ‘심리적 위축’에 대한 검진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위로했다.
관광객 대상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무기력감 및 우울감을 관리해 보다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 더운 여름철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길 바란다”며 “오는 9월 24일에는 생비량보건지소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