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여름 밤바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가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청년단이 15~17일까지 저동 어판장 인근 주차장 일대에서 ‘울루랄라 바다포차’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6~11시까지다.
바다포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인 ‘해양레저 페스타’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포차에선 울릉도 해산물을 활용한 해물파전, 오징어 무침회, 뿔소라, 문어숙회 등이 판매된다.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이들을 위해 타코야끼, 닭꼬치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해산물 경매, 뿔소라 캔들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남한권 군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울릉도의 밤바다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면서 “세계인이 찾는 K-관광섬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