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시청사 증축공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광장의 면적은 1629㎡로, 잔디공원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의자 8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9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공간과 관람석이 마련됐다.
또 천연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도심 속 자연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광장 내 주차장은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경계를 낮춘 무장애 설계로 조성됐다.
시민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며,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계절별 음악이 송출되도록 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포천의 하늘과 땅의 울림' 공연이, 9월에는 추석맞이 바자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광장은 시민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시민광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포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