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국내에서 양파 재배를 최초로 성공한 시배지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창녕양파가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로서 마늘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고자 ‘창녕양파마늘가요제’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음악인 8명이 치열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무결점 보컬 안성훈, 트롯바비 홍지윤, 영기, 한유채 등 초청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원조 국민 MC 김승현 씨가 맡아 가요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과 금상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실력파 8명 중 누가 가수의 꿈을 이룰지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지급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자하곡주차장(창녕여자고등학교)과 신창여자중학교에서 창녕공설운동장까지 2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양파, 마늘 등 창녕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우포따오기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렵게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연과 초청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준비돼 있다”라며, “가요제에 오셔서 공연도 즐기시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8월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점검 실시
창녕군은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인 창녕읍 옥천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최영호 부군수를 비롯해 창녕읍,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등 17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물놀이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과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조끼, 구명환 등의 안전용품 비치 상태를 확인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마지막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공연
경남도립예술단 순회공연으로 연극‘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오는 9 5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장편소설‘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소설가의 첫 희곡 작품으로, 제2회 대한민국 코미디페스티벌 공식 창작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로 벌어지는 일련의 해프닝을 다룬 블랙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립예술단의 정기 공연은 매년 순회지역을 공모해 경남도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창녕군이 첫 번째 순회지역으로 선정됐다.
◆남지읍,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창녕군 남지읍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보호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남지읍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남지파출소와 연계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응 절차는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중단요청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의 순서로 이뤄졌다.
정용환 읍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숙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