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도농社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7일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과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김희제 사곡농협조합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농업농촌 발전을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업무협약식 직후 농협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주시 사곡면 밤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도농社랑 운동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기관은 농업·농촌 현안 극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백남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소멸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다양한 농촌사회공헌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추진해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수 본부장도 “농협과 함께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社랑 운동’은 기업의 ESG경영실천을 농업 ‧ 농촌 분야로 유도하고 농협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기업과 농업인이 다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