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가'업소는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는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체 줄기세포 30퍼센트(%) 앰플, 주름수 감소, 주름범위 감소, 주름길이 감소,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효과, 미백' 등의 표현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을 마치 줄기세포가 들어가 피부 재생 효과와 주름 개선, 미백 등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나' 업소는 00크림을 판매하면서 '가장 어린세포 인체제대혈세포, 인체제대혈줄기세포 100,000피피엠(ppm), 줄기세포(스템셀) 크림, 염증 억제,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해 실제 화장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줄기세포가 다량 들어가 피부 염증 완화, 염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다' 업소는 00앰플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26개 이상의 염증 억제 성분, 강력한 피부재생효과, 면역력, 여드름 개선' 등의 문구로 광고해 화장품이 의약품으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라' 업소는 수입 백색소음기를 판매하면서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해결, 불면증 완화, 귀를 맴도는 이명 증상에 추천, 이명감소 효과' 등 공산품이 의료기기의 성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수사로 적발된 온라인 판매업체 11곳의 영업자(관계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지적사항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고, 이같은 위법사항은 단속때마다 되풀이 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관계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