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첫 철도 개통을 앞두고 홍보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2월 동해선(포항~강원 동해) 개통을 앞두고 1~8일까지 철도 여행 홍보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는 코레일 명예기자단,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2일, 7~8일 2회에 걸쳐 왕피천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지를 체험하고 해양레포츠센터에서 프리다이빙 등을 즐겼다.
군은 이들이 담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선은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에 들어간 상태다.
172.8km 구간의 동해선 시범 운행에는 KTX-이음, ITX-마음 등이 투입됐다.
운행 계획은 다음달 결정될 전망이다.
ITX-마음, 무궁화호와 동급인 누리로 운행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X-이음은 탑승률 등의 분석을 거친 후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철도 여행상품 개발·마케팅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