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진월면 섬진강 둔치에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6개 클럽 300여 명 회원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진월면 월길리 2 일원에 조성된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은 1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편의시설로는 주차장·임시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 스포츠다”며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이 광양시 파크골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이번에 개장한 파크골프장 외에 광양읍 동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올해 말 동부권 파크골프장이 준공되고 내년에 동천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2025년에는 광양시에 총 4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