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알린다

세계 유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알린다

합천군 대장경 기록문화축제, 23~27일 5일간

기사승인 2024-10-14 07:49:22


합천군에서 대장경테마파크에서 '2024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 유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기록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야간개장을 통해 저녁 시간에도 경관조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뉴진스님과 함께하는 EDM 페스티벌'과 '스타강사 심용환의 기록문화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다.

그밖에도 나만의 대장경 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대장경서당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술, 저글링, 버블 공연 등의 무대가 5일 동안 이어진다.


또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입상작품이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기록문화관에 전시되며 테마파크 곳곳에서는 국화 전시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장경의 역사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8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전시회 및 시상식 개최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가 주관한 제8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의 시상식이 10월26일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열린다.

입상작품 전시회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대장경테마파크 기록관 전시실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예술대전에서는 대상 4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7점, 장려상 2점, 삼체상 1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외 18점의 특별상, 특선 296점, 입선 394점 등 총 748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입상하게 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됐다.



◆'제2회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 18~19일 개최

합천군 대병면청년회(회장 권해옥)와 주민자치회(회장 하상도)에서는 합천호 회양관광지 일원에서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제2회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별꽃야시장 축제는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열린다. 합천호 회양관광지에서 합천호에 비치는 수 많은 별빛들과 길거리에 아름답게 수놓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내외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벚꽃명소인 대병면의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에서는 △면 사회단체 및 상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마을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상반기에 이미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더욱더 다채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별꽃야시장 축제에 와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20일 동의보감촌서 낭만콘서트 개최

산청군은 오는 20일 동의보감촌에서‘최백호의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백호와 9인조 밴드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최백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산청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이와 함께 지역 가수 김문규의 공연과 산청 전통 올게심니 풍년 어울림행사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산청군, 청년 주거 안정 지원 박차

산청군이 하반기 청년 주거 안정과 인구 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하반기 청년 주거 지원 정책 사업으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19세 이상 49세 이하가 대상이다.

지원은 올해 말까지 월 최대 15만원의 임차료를 지급하며 상반기보다 지원 자격을 완화해 확대 추진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 명칭 공모

거창군은 내년부터 직영하는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의 새 이름을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5년 1월1일부터는 거창군이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거창군은 기존 명칭(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 특성에 보다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거창군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서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50만 원), 우수(30만 원), 장려(20만 원) 등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11월 중 거창군 대표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직영하게 될 친환경대중골프장이 보다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 거창군의 우수 관광자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민생 중심 현장행정 위해 휴천면을 찾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민생 중심 군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함양읍, 마천면에 이어 10월11일에는 휴천면 주요 사업장인 동호마을 차밭 조성지, 고태마을 신축회관, 휴천공설운동장 정비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휴천면 동호차밭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1472년(성종 3년) 함양군수로 부임하던 중 백성들의 차세 공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영 차밭을 조성한 곳이다. 함양군은 김종직 선생의 애민사상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주변 관광 자원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주민 숙원사업인 고태마을 회관 신축 현장과 공설운동장 유지 보수사업 현장을 방문한 진 군수는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대책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와 같은 소통과 공감의 정책운영은 민원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모든 현안사업을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11월 티켓 예매 시작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가 10월1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모노레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11월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수요일에 실시하던 안전 점검 대신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궤도시설 정기 검사로 휴무하고 마지막 주는 화요일 하루만 휴무한다.


대봉스카이랜드 예매는 매월 15일 오전 10시 다음 달 티켓이 오픈되는 방식으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노레일의 경우 온라인 65%(385석)·현장 35%(210석), 총 595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집라인 단독 코스도 당일 현장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함양문화원,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개최 

함양문화원은 10월12일 오전 11시 안의면 허삼둘 고택에서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프로그램 전통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함양을 사랑하는 늦깎이 청년으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전통혼례를 신청했다.


전통혼례의 주인공인 신랑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생활과 직장생활을 타지에서 하다가, 서른 즈음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부모님 그늘에서 생활하고 있다. 마음씨 고운 인연을 만나 기운 좋은 안의면에서 고유한 분위기와 특별한 추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라며 전통혼례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통혼례 이후, 내년 아버지 칠순에 새 식구와 같이 기념사진에 남길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도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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