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한국비엔씨 보톡스 ‘비에녹스주’ 독점 판권 계약

동국제약, 한국비엔씨 보톡스 ‘비에녹스주’ 독점 판권 계약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 확장

기사승인 2024-10-18 14:13:30

지난 16일 동국제약은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왼쪽), 한국비엔씨 배건우 사장이 참여했다. 동국제약 

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유통을 맡으며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이하 보톡스)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깊은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한다. 비에녹스주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둔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돼 온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라스트’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최근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확장하면서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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