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1세트를 이겼다.
블루 진영을 택한 한화생명은 나르-뽀삐-사일러스-이즈리얼-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렸다. BLG는 럼블-바이-아리-미스 포춘-렐로 맞받아쳤다.
초반에 살짝 밀리는 조합을 가져온 한화생명이 엄청난 교전력을 바탕으로 앞서갔다. 11분 유충 전투에서 환상적인 진영을 구축한 뒤, ‘빈’ 천쩌빈을 제외한 4인을 모두 끊었다. 블루 1픽으로 과감하게 가져온 ‘제카’ 김건우의 사일러스가 과성장했다.
한화생명은 27분 절묘한 스킬 연계로 ‘나이트’ 줘딩을 제거했다. 이어진 교전도 잘 넘기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딜라이트’ 유환중과 ‘피넛’ 한왕호가 완벽한 메이킹으로 전투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생명은 31분 드래곤 영혼을 완성하면서 ‘에이스(5인 제거)’까지 띄웠다. 골드 차도 6000이상으로 벌렸다. 한화생명은 34분 또다시 상대를 섬멸하고 경기를 그대로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