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고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가 경찰에 출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진호는 현장에 자리한 취재진이 혐의 인정 등을 묻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며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진호의 상습 도박 여부와 빚을 진 경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2020년경 불법 도박을 해 현재까지도 채무를 변제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피해액만 수십억에 달한다. 논란이 일자 JTBC ‘아는 형님’ 등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