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댐 건설 후보지 제외것 아니다”

“청양 지천댐 건설 후보지 제외것 아니다”

구상 충남도 환경국장 23일 긴급 기자간담회서 밝혀
"지역 민과 보상문제 등 공감대 형성위해 최대한 노력"

기사승인 2024-10-23 15:32:04
구상 충남도 환경국장이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양 지천댐 건설 후보지 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환경부에서 금강유역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 계획에 지천이 후보지 안으로 해서 의견 수렴이 내려오는 상황입니다. 충남도는 후보지 안이 아니라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협의를 통해서 후보지로 확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상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3일 도청 브리핑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환경부가 주민 반발이 심한 4개 지역을 신규 댐 후보지에서 제외한다고 결정했는데 청양 지천댐이 제외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 국장은 “청양은 11월 중 추가 설명회가 예정되 있다”면서 “환경부 하천유역관리안이 나온 상태로 아직 의견 수렴 등 절차를 진행할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는 신속하게 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할 부분이 있다”라며 “보상문제 등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1일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 중에서 10곳 최종 후보지로 결정하고 청양 지천댐 등 4곳은 추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힌바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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