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BIT산단은 3743억 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 87만5000㎡(약 26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곳, 기계·장비 16곳, 의료용품·의약품 5곳, 식료품 4곳, 자동차 부품 2곳, 기타 9곳 등 총 47개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000명 고용 유발, 8900억 원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사업이 입주하는 북부BIT산업단지는 향후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 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은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