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북극항로 거점 항만 포럼’을 개최한다.
북극 해빙 가속화,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극항로 거점 항만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시, 경북도, 김정재 국민의힘(포항북) 국회의원, 정희용 국민의힘(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븍극항로 시대 현황·전망, 포항 영일만항 연계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 발표가 이어진다.
또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뱃머리마을 국화 전시회’ 열린다
포항 뱃머리마을 국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10일까지 뱃버리마을 꽃밭에서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선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등이 선보인다.
무지개빛의 화단 국화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농특산물 홍보관도 운영된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민영 포항대 총장, 치위생과 장학금 ‘기부’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이 월급 일정액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하 총장은 지난 25일 총장실에서 치위생과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취임 후 월급 일정액을 각 학과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장학금은 학과 교수들의 협의를 거쳐 쓰여진다.
현재까지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신소재배터리과 등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하민영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