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28일 예산 소재 덕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 합격기원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예산교육지원청과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수험생 뿐 아니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가공식품을 나누어주며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행사에는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주진하 충남도의원, 박동신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완희 덕산고등학교장, 조명환 덕산중학교장, 오정순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장과 회원 등이 참여해 덕산고등학교와 덕산중학교에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1400여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쌀 가공식품을 나누어주었다.
농협은 앞으로도 충남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대박 기원 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수학능력시험일 이전까지 계속해서 시군지부별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남성 본부장은 “아침밥은 뇌를 깨우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먹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신 교육장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기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침밥 먹기 생활화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떡 나눔 행사는 쌀의 좋은 탄수화물이 두뇌활동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해, 우리 쌀로 만든 수능떡을 새로운 수능 응원 문화로 자리 잡게 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