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탈춤·전시...온 동네가 예술로 ‘흠뻑’ [충남에듀있슈]

난타·탈춤·전시...온 동네가 예술로 ‘흠뻑’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농어촌학교 예술수업 꽃피다’ 발표회 성료
‘체육인재 선발’ 제33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열전 돌입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앞두고 고교 교장 연수

기사승인 2024-11-01 15:43:53
14개 시군 16개 학교 300여명 1년간 익힌 기량 맘껏 뽐내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과 1일 진행한 ‘2024 농어촌학교 예술수업 꽃피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업활동 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난타 공연 모습.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과 1일 진행한 ‘2024 농어촌학교 예술수업 꽃피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업활동 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북부와 남부권역으로 나누어 도내 15개 시군 16개 학교, 18개 팀이 참여하여 무용, 밴드, 난타,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지난 1년간 배운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태안 남면초의 밴드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 자세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아산 신화초의 탈춤 공연은 무용가 안유상 강사의 축하공연 뒤에 이어져 사제간의 멋진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발표회장 곳곳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판화, 수채화, 아크릴 무드등 등의 예술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포토존’, ‘스티커 사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등의 이벤트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업활동 발표회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체육인재 선발’ 제33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열전 돌입 

충남교육청은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경기장에서 '제3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경기장에서 '제3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체육인재선발대회와 함께, 육상·수영·체조·자전거·롤러·카누·조정 등 기초·전략 종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 선수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준비를 위한 선수 훈련과 일반 학생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초등학교부는 23개 종목, 중학교부는 32개 종목으로 구성돼 총 2,569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앞두고 고교 교장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예산에서 고등학교 교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충남온라인학교, 고교 책임교육 등 정책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예산에서 고등학교 교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충남온라인학교, 고교 책임교육 등 정책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안내된 주요 정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주요사항 ▲2025학년도 이후 고교학점제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충남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 ▲고교 교육과정 연계 기초학력 보장▲학점제형 교과교실제 ▲학습자 주도성 수업 및 학교 특색있는 학사운영 설명회로 변화되는 교육정책과 주요 사업들이 안내되었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1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 2, 3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혼재되어 운영되는 해이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격동의 시기이다”라며, “변화되는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협력적인 학교 경영 전문성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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