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대강의실에서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문노협, 의장 변정섭) 18개 회원사 노조위원장, 지부장 및 간부 30여명이 모여 회원사별 주요 현안 공유 및 대응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문노협은 △회원사별 소개 및 신규 회원사 상견례 △문체부 설문조사 결과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회원사별 주요 현안 공유 및 상호자문 △기관장, 출산·육아 관련 휴가제도, 임단협, 직무급 등 공동 현안별 분임토의 실시 및 그 결과 공유 등을 진행하였다.
워크숍 일정과 별도로 이 자리에서는, 현재 체육계 이슈로 문제 되고 있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비윤리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투쟁 활동에 문노협 단사들의 적극적인 연대 및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지지 성명서 발표 및 공동 투쟁결의도 실시되었다.
변정섭 문노협 의장(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문노협 단사들과 함께 소통, 화합의 시간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분야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연대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노협은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으로, 회원사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가유산진흥원, 국립정동극장,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서울예술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아리랑국제방송, 영화진흥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으로 전체 조합원수는 약 8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