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21.2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같은 조사에서 128.9점으로, 4개월 만에 전국 1위에 다시 오르고, 6월 126.8점, 7월 120.1점, 8월 116.0점, 9월 117.8점으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120.2점, 김두겸 울산시장 118.8점, 박완수 경남도지사 116.3점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27일∼30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