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씰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2개 부문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12일 앤씰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OptimizeME’라고 불리는 스마트 매트리스로, 체압 분산과 수면 호흡에 따른 뇌파 안정을 제공한다. 이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미국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료진과 함께 연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제공해 수면효과를 높이고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수면무호흡 등 나쁜 수면 습관들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앤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CES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증명하고 있다.
앤씰은 사용자 체형과 수면 중 변화하는 자세에 따른 체압에 맞춰 실시간 경도 조절을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여 2022년 업계 최초로 Digital Health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체질량지수와 수면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 수면 정보를 제공하는 ‘Sleepinbody’ 플랫폼을 공개해 2023년 Digital Health·Home Appliances·Smart Home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인클라인 기능, 웨어러블 기기를 결합한 맞춤형 수면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2024년 또 한번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앤씰의 스마트 매트리스는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종합 웰니스 기업인 프리저브라이프와 손잡고 2026년 완공 예정인 세계 최초의 웰니스센터에 들어갈 매트리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세계 2위 매트리스 판매 업체인 킹코일(인도네시아)과 협업한 브랜드도 이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공식 론칭했다.
앤씰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수면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진화된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한 투자와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