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유구 통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구 통합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8251m²(약 8546평), 지상 4층 규모로, 물류창고와 물류창고 지원시설,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물류센터는 웅진식품의 핵식 생산 시설인 ‘유구공장’ 인근 부지에 건립돼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물류 시스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물론 물류 창고 임대료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유구공장은 웅진식품의 식료품 제조 공장으로 대표상품인 아침햇살, 초록매실을 비롯해 주스류, 탄산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달 8일 유구 통합 물류센터에서 최원철 공주시장,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구 통합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웅진식품은 유구 통합 물류센터는 유구IC 근처에 위치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충청남도 특성상 수도권이나 호남, 영남지역에도 물류 공급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어 중요한 물류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유구 통합물류센터 준공은 지난 48년간 웅진식품이 염원해왔던 꿈”이라며 “새로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물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