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10% 추가매수

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10% 추가매수

기사승인 2025-01-10 16:37:42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는 1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 전량을 매수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어났다.

이마트 측은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 남매는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각각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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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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