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접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의 변화와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이어 “삭발·단식으로 당의 잘못된 공천에 처절하게 항거한 이유는 포항시장 후보 자리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보수 정당의 원칙·가치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광야로 나가는 대신 당의 혁신이라는 가시밭길을 걷겠다”면서 “당이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얻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탈출구를 찾은 김 전 의원에게 남겨진 숙제는 경선 결과에 불복, 장외 투쟁을 벌이면서 불편해진 지역 정치권과의 관계 회복이다.
무소속 출마를 원했던 지지층 다독이기에도 나서야 한다.
혜성처럼 나타나 40대에 금배지를 단 김 전 의원이 시련을 딛고 어떤 정치 행보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