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국가 정상들 간에 이런 만남이 사실은 경제 협력이나 안보 협력, 민간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실질적 신뢰를 쌓으면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들도, 그 나라에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상황이 매우 신속하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후반이나 끝에 가서 다니면 뭐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때는 이미 뭔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도 크게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가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룰라 대통령께서 여러분을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진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세상에 노동자 경력을 가진 대통령은 당신과 나밖에 없다. 세상 사람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뛰는 사람이 그렇게 많겠느냐. 우리 둘이 많이 노력하자’고 말씀하셨다”면서 룰라 대통령에 대해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과거 두 차례 재임했을 때 브라질 경제가 급성장했다. 소득 및 교육 불평등도 엄청나게 개선돼 브라질 경제와 국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제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넓은 시장에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더해져 함께 공동 번영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브라질 동포사회를 향해선 “1956년에 선배 동포들이 브라질 땅으로 건너오며 내디딘 첫 발걸음이 훗날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이주법을 제정하고 처음으로 추진한 공식 농업이민단의 정착을 돕는 소중한 밀알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