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현재 200여 명 수준인 전북지역 근무인력을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 진출을 통해 총 3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우리WON금융타운에는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기능이 한 데 모였다. 이를 기반으로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본시장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북 내 국민연금공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자산운용이 금융타운 내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대상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금융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 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이를 통해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2030년까지 전북지역에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공급한다. BIZ프라임센터는 우리금융의 기업금융 특화채널이다.
스타트업 발굴도 이어간다. 우리금융은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를 자체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해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디노랩 전북센터’에는 현재 전북도의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14개 스타트업이 입점해 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주지점을 신설해 미소금융 접근성도 높인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사업자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홍보와 운영 물품, 지원금 등을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사업도 확충한다.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굿윌스토어(기부물품 판매사업자)’를 열고 전북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자립을 지원한다. 향후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복합 서비스도 제공해 사회공헌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