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31일 오후 5시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3라운드 T1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젠지는 5패(14승)째를 당하며 3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상욱 감독은 “이기고 싶은 경기였는데 0-2로 져서 아쉽다. 1세트엔 힘을 못 쓰고 졌다. 2세트엔 급해진 면이 있었다. 그게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합마다 강점이 있는데, 특정 조건이 붙었을 때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다 같이 얘기해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듀로’ 주민규는 “1세트에 조합적인 힘을 전혀 이용하지 못했다. 첫 용부터 빠르게 줬다”면서 “2세트엔 엄청 유리했지만, 유리한 거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한 게 패착”이라 짚었다. 또 “모든 게임 내내 전체적으로 유리했음에도, 상대에게 경우의 수를 줬다는 게 패인”이라며 “유리한 상황에서도 사이드를 밀렸고, 바론 시야를 내줬다. 거기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젠지는 내일(8월1일) e스포츠 월드컵을 우승한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다. 유 감독은 “EWC에서 졌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홈스탠드 경기이기도 하다. 내일 경기에선 이길 수 있도록 고쳐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주민규는 “오늘 지긴 했지만, 내일 경기가 남아 있다. 피드백하고 보완해서 무조건 이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고양=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