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31일 반야월농협, 외식 전문기업 ㈜연이음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반야월 연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의 대외 홍보 및 각종 행사 지원을 맡는다. 반야월농협은 고품질 연근 원물의 원활한 공급과 관련 판매 행사에 협력한다.
브랜드 ‘연막창’을 운영하는 ㈜연이음은 반야월 연근을 최우선으로 매입해 자사 제품 메뉴 개발과 소비 촉진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둔 ㈜연이음은 가맹점과의 안정적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외식기업이다.
2024년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1호점을 낸 연잎 숙성 막창 전문점 ‘연막창’은 연잎 숙성 기술로 잡내를 제거하고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2025년 식품외식인 외식혁신부문 대상, 대한민국 한식대가 현대음식부문 수상,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을 연이어 받으며 위생과 품질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3월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전국 점주 120명이 참석한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같은 해 4월 양승찬 대표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훈했다.
대표 메뉴인 특막창 기반의 소비자 감사 행사를 지속하며세를 확정한 연막창은 2026년 6월 기준 전국 150호점을 달성했다.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가 반야월 연근 우선 구매에 나서면서 소비 기반이 전국으로 대폭 확대됐다.
1950년대부터 재배를 시작한 반야월 연근은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구 동구의 핵심 농산물이다.
금호강과 안심습지를 끼고 형성된 유기질 풍부한 점토질 토양에서 자라 타 지역 산지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마디가 길며 조직이 치밀하다.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며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농협과 외식기업이 함께 손잡고 지역 농가를 돕는 뜻깊은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동구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근교농업을 지속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