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 대구·울릉도·포항 26.6도, 경산 25.8도, 칠곡 25.5도, 울진 25.3도, 구미 25.1도를 기록했다.
현재 대구 중부와 달성 남부, 경산, 고령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인 39도 이상의 극단적 폭염이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아울러 대구 군위·달성 북부와 경북 대부분 지역 및 울릉도·독도에는 폭염경보가, 영주와 김천 남부 등지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경주 40.3도, 영천 38.8도, 대구 38.7도, 청송 37.9도, 의성 36.8도, 안동 36.6도, 상주 35.6도, 영주 35.4도, 봉화 34.8도, 문경 34.5도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경주는 올해 40도를 넘은 대구·경북 첫 공식기록이 됐으며, 지난 2018년 8월 4일 관측된 종전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당분간 지역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4도)을 웃돌겠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에서 35도 이상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폭염중대경보 발효 지역에서는 필수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내일(4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일시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나, 비가 그친 후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