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이 피서철 내수면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19명에서 올해 38명으로 두 배 늘렸다.
군은 오는 15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19곳에 안전요원을 2명씩 배치했다. 지난해에는 장소마다 1명이 근무했지만 올해는 인력을 추가해 감시 공백을 줄이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요원 인건비와 구조장비 구입에는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됐다. 군은 확보한 예산으로 인건비를 집행하고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안전용품을 대량 구매해 현장에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물놀이 장소를 찾는 이용객이 많아질수록 위험 상황도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인력과 장비를 함께 보강했다.

안전수칙 홍보도 확대한다.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시간대를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수영 금지 등을 알린다. 민방위 경보시설과 마을방송, 현수막, 군 공식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군은 안전요원 증원과 구조물품 확충이 물놀이 현장의 감시와 구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과 안전수칙 불이행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과 관광객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