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임시회에서 총 9403억 7532만여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일반회계는 8915억 948만여원, 특별회계는 488억 6583만여원으로 심의와 조정을 거쳐 세입·세출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최광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소외 대응 및 완주 반도체 소부장 산업기반 구축 촉구 결의안’을 채택,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반도체 산업 생태계 균형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국가 차원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발표된 계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이 담당할 산업적 역할과 투자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며 “호남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인 만큼 지역 간 균형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국가 프로젝트가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이 보유한 제조업 기반과 반도체 소재 산업 역량을 후속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완주산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기업인 ㈜한솔케미칼이 기존 완주 사업장에 2029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핵심소재 제조시설과 첨단 연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피지컬 AI 실증사업 등 미래산업 육성을 집중 추진, 기존 제조업 기반과 연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완주군이 가진 제조업 기반과 산업 역량이 호남권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중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재난과 사고뿐 아니라 기후위기, 돌봄, 교통, 의료, 주거와 군민의 생업까지 지키는 것을 ‘안전한 완주’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또한 인구감소와 지방재정 악화,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 학습과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을 체계화하는 ‘공부하는 의회’ ▲업무보고·행정사무감사·결산·예산심의를 연계하는 ‘평가와 환류의 의회’ ▲기후재난과 인구·재정·산업 변화에 대비하는 ‘선제 대응 의회’ ▲중복사업을 줄이고 자원을 연결하는 ‘실용의회’라는 4대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성 의장은 “같은 예산으로 더 크고 오래가는 효과를 만드는 것이 제10대 완주군의회가 추구하는 실리와 효율”이라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