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생명이 위급하거나 신체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에게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통합진료를 24시간 제공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충남에는 센터가 없어 정신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거나 여러 의료기관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13곳에서 14곳으로, 운영 지역은 11개 시·도로 늘었다.
지정 기관에는 정신응급 단기 관찰구역 설치비와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인건비가 지원된다. 단기 관찰구역 관리료와 초기 평가료를 산정할 수 있으며,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와 원격협의 진찰료에도 가산이 적용된다.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 세종, 충북, 전남 등 6개 시·도에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없다. 복지부는 지역 간 정신응급 진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센터를 2030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응급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