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4)
김정관 산업부 장관 “CPTPP 가입 검토, 농어업계‧국회 의견 충분히 수렴할 것”

김정관 산업부 장관 “CPTPP 가입 검토, 농어업계‧국회 의견 충분히 수렴할 것”

승인 2026-08-04 16:13:43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세안, 멕시코 등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K-콘텐츠, 소비재 수출을 가속화되도록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농어업계, 국회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CPTPP는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뿐 아니라 투자, 디지털 무역, 정부조달, 지식재산권 등 일반적인 FTA보다 범위가 넓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12개국이다.

CPTPP 가입은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과거에도 한국 정부는 가입을 추진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는 회원국의 거부보다 농어업계의 우려와 일본과의 수산물 수입 규제 등 통상 이슈로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또 김 장관은 하반기 정책 목표 중 하나로 ‘해외 경제 영토 확장’을 꼽았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EU)과 EU 산업가속화법(IAA),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이어 중동에서는 원유‧가스 호혜적 파트너십과 전후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과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타결과 핵심광물 공급망 관리, 일본은 공급망‧자원안보 협력, LNG 수급 안정화 등을 진행한다. 인도는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신설한다.

미국과는 조선‧원전 등 전략산업 협력을 개시하며 남미 국과와는 핵심광물(희토류, 리튬, 구리, 아연 등) 전랴적 협력에 나선다.

김 장관은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장점을 엮어내는 경제 책략을 마련해 글로벌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대통령의 남미 순방은 사실 통상 수출, 공급망 광물 확보 등 산업부 업무를 위해 진행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 맞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프로필 사진
정우진 기자
정론직필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