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재난지원금 정산 시작…카드사 ‘숨통’
김동운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했던 긴급재난지원금의 정산이 시작됐다. 자체 재원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카드사들은 이번 정산을 통해 자금조달에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95%인 약 9조원 가량을 카드사에 정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는 재난지원금 유효기간 이후에 실제 사용액을 최종 확인한 후 정산이 진행된다.이번달 3일 기준 지원 대상 가구의 99%인 2152만 가구가 총 13조5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