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동 출자 ‘미래에너지펀드’ 출범…9조원 규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은행권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미래에너지펀드’가 상반기 중 조성을 마치고 올해 내로 투자에 나선다.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기업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