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발견된 흰개미, ‘목조 킬러’ 외래종 맞았다
서울 강남 도심에서 발견된 흰개미가 조사결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종 흰개미인 것으로 확인됐다. 습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국내 흰개미와 다르게 마른나무에서 생존이 가능한 ‘마른나무흰개미’는 심각한 경우 목조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강남구 주택의 흰개미를 정밀현미경으로 확인한 결과 ‘마른나무흰개미과(Kalotermitidae)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에 속하는 흰개미임이 밝혀졌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유전자 분석도 진행 중으로 동정(생물의 분류학상 위...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