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연체율…잠재부실에 고심하는 시중은행
올해 1분기 시중은행의 실적이 ‘순항’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2분기 이후, 특히 하반기부터는 실적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원리금이 오르면서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코로나19 소상공인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서 ‘잠재부실’도 터질 수 있다는 우려다. 5일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금융·하나·우리금융지주 등 주요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