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투자증권 대표 인선 시작…내부서 ‘아쉬운 목소리’
김성태 행장이 새로 취임한 IBK기업은행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IBK투자증권 서병기 대표의 경우 교체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BK투자증권 내부에서는 새 대표 취임과 함께 전문 경영인의 경영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현재 8개의 계열사(해외법인 제외) 가운데 5곳의 CEO의 임기가 이미 종료됐음에도 차기 CEO 선임을 하지 못했다. 특히 기업은행 핵심 계열사인 IBK투자증권의 서병기 대표는 지난해 임기...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