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대전시당, 대전 도심서 상대 당 헐뜯기 ‘현수막 전쟁’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대전지역 정가에선 여야가 상대 당을 헐뜯고 비난하는 현수막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대전 지역 주요 교차로 등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국힘의힘 대전시당 명의로 내걸린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민주 대전시당은 "측근 일감몰아주기, 금품수수, 국힘 구청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서구 관내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에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응해 국힘 대전시당도 "여성접대부와 룸쌀롱에서 흥청망청, 검은돈 수억원 받은 민주당 국회의원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대전...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