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로 11개 암종 위험 예측…‘기존 검사 대비 민감도 높아’
혈액 검사를 통해 대표적인 암종 11가지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6월부터 ‘암세포 탐색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혈액 안에 떠다니는 암세포 유리 돌연변이 유전자 조각(순환종양DNA)을 찾아내는 검사로, 현재 암 발생 가능성과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 검사는 고려대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개발했다. 현재 간암, 갑상선암, 난소암, 담도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폐암 등 암종 11가지의 위험도를 예측...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