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 연장 요청’ 거절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수련병원들은 이달 15일까지 사직을 처리하기에는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직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사직서 수리 기한 연장 요구를 했지만, 당초 예정대로 7월15일로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전공의 ... [김은빈]